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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칼럼/Kim's Column

형태공명(Morphic Resonance)과 디자인의 상관관계

형태공명(Morphic Resonance)과 디자인의 상관관계

 

 

 

형태공명이란 대칭적 관계에 있는 형태를 가진 사물끼리 서로 공명하는 현상을 말한다이것은 형태형성장(Morphogenetic field)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생명체의 진화를 설명하거나, 물질이 무엇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접근할 수 있는 최대가치의 의문이기도 하다.

 

공명(Resonance)은 대칭구조의 형태에서 발생되는 파동다발이 서로 중첩되면서 생기는 매우 폭발적인 에너지의 증가를 의미한다. 공명은 대칭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 즉, 서로 마주봄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대칭은 운동량의 보존에 연관되어 있으며, 에너지 보존과도 연관되어 있다. 이것은 상호작용에 개입된 모든 입자의 전체 운동량과 총에너지는 상호작용에 상관없이 완전히 동일하다는 뜻이 된다.

 

또한 공명은 같은 형상이나 구조를 가진 물체끼리 서로 진동(Spanda Karikas)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에서의 스판다 카리카스는 진동, 맥동, 즉 입자들의 근원적인 맥동을 의미하는데, 이 떨림은 생명체가 태어나거나, 사멸되는 근본이기도 하다.

 

디자인과 자연의 조화로움은 자연이 주는 에너지와의 소통을 논하기 전에 각 생명체들이 무엇 때문에 서로 이끌리거나, 성장하거나, 사멸 하는지에 대하여 대칭과 공명, 그리고 대기압과 에테르(Ether)에 반응하는 식물의 외적 디자인에 대하여 연구하고, 더 나아가 디자인과 생명체와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에 대하여 연구는 디자이너및 산업의 풀어야 할 과제이다.

 

 

 

그것은 편재하며 모든 것에 침투하는 존재다. 형태를 가진 모든 것. 결합의 결과인 모든 것이 이 아카샤로 부터 진화해 나온다. 공기가 되는 것도, 액체가 되는 것도, 고체가 되는 것도 아카샤다. 태양과 지구와 달과 별과 혜성이 되는 것도 아카샤다. 사람의 몸, 동물의 몸, 식물, 우리가 보는 모든 형태, 감지할 수 있는 모든 것, 존재하는 모든 것이 되는 것도 아카샤다. 그러나 아카샤를 지각할 수는 없다. 아카샤는 너무나 미묘해서 모든 통상적 지각너머에 존재한다. 아카샤가 눈에 보이는 때는 그것이 총채적이 될 때, 형태를 취할 때뿐이다. 창조가 시작될 때는 이 아카샤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순환이 끝나면, 고체, 액체, 기체가 모두 녹아서 다시 아카샤 속으로 들어가고, 다음번 창조도 마찬가지로 이 아카샤로 부터 유래한다.

스와미베카난다(1863-1902)

'과학우주에 마법을 걸다' 중

 

 

 

By Kim's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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