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뇌헤타와 헤더윅 스튜디오, 사이드워크 토론토 스마트시트 설계안 공개

 

알파벳(Alphabet) 산하 사이트워크 랩(Sidewalk Labs)이 토론토 워터프런트에 개발 중인 스마트, 대형목조 도시 계획안 개발을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Thomas Heatherwick's studio)와 건축회사 스뇌헤타(Snøhetta)에게 맡겼다.

 

이들이 그려낸 구상안은 사이드워크 랩과 워터프런트 토론토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사이드워크 토론토 사업의 변경안을 설명하는 자료를 통해 최근 공개되었다.

 

2019년 2월 14일 발표된 프로젝트 업데이트 자료는 토론토 다운타운 동쪽, 온타리오 호수주변에 위치한 9.5 헥타르 규모의 퀘이사이드지역에 대한 개발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지역은 “미래 스마트도시”를 표방하며 2018년 처음 공개된 사이트워크 토론토 사업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설 건축물에 캐나다산 목재 및 재생 목재를 사용해 캐나다 목재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2018년 계획을 더 발전시켜, 스뇌헤타와 헤더윅 스튜디오는 모든 것이 목재로 이루어진 디자인안을 내놓았다. 

목재를 사용한 격자방식의 공동공간 내부 

스뇌헤타의 렌더링에서는 굽이진 구조물로 연결된 한쌍의 고층건물과 싱글들을 위한 공동 생활공간, 특수목적형 가정 주거시설 및 중저 소득계층을 위한 적정주택 등의 실내외 모습이 그려져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의 구글의 캐나다본사 건물 구상안 

 

한편, 헤더윅 스튜디오는 이 지역에 들어서게 될 구글의 캐다나본사 설계안을 제작했으며, 호수가에 위치할 복합건물과 정원, 스타트업과 기술기업들의 허브가 될 이노베이션센터 건물 구상안을 내놓았다.

퀘이사이드 프로젝트의 1차 구상안은 미국의 마이클그린 아키텍춰(Michael Green Architecture )가 두 종류의 공학목재(engineered wood) 사용을 중심으로 완성했으나, 최근 수정안에서 거주민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계획이 포함되자 개인정보유출 및 오남용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수정 계획안에서는 독립적인 시민데이터감독(Civic Data Trust) 기관 설립을 제안하며, 데이터사용 전에 모든 개인정보를 익명처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http://www.designdb.com/index.html?menuno=1159